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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LS ITC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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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취업스쿨 인터뷰 -사이버 보안팀 송연주 주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5.09

 


 

                                                              용산에 위치한 LS그룹 본사

 

LS ITC는 2021년 설립된 신생 회사다. LS그룹의 핵심 사업인 전력송배전, 에너지, 자동화, 제련 등의 분야에서

최적화된 정보 시스템 구축 및 효율적인 정보기술(IT)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은 대부분 IT를 담당하는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데 최근엔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면서 SI 업체들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신용산역 인근 LS ITC 본사에서 만난 사이버 보안팀의 송연주 주임은 대학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학과를 졸업하고

3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규직에 전환된 뒤 이달 10일에 입사한 새내기 직장인이다. 회사는 인턴실습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바로 주임 직급을 준다.

 

아래는 송 씨와의 일문일답.

 

 

 

     "직무 관련 질문"

 

 

1. LS ITC는 어떤 회사인가요?


 

LS그룹의 SI 계열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LS는 제조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공장 프로세스 등 IT 수요가 큽니다.

따라서 LS그룹에 최적화된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 운영을 주로 하고 있죠.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loT,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그룹 핵심 사업에 접목해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전력, 퍼블릭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2.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제가 하는 일은 사이버 보안팀에 소속돼 'AIP'와 '이메일APT'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AIP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문서 보안 기술로 대부분의 LS 계열사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메일APT는 일종의 악성 메일을 걸러내는 장비라고 보면

되는데 악성 메일 의심 신고가 들어왔을 때 악성 메일인지 판단해 조치하는 것입니다.

업무 때 이들을 사용해 그룹 내의 인터넷 보안을 유지하고, 장비를 유지보수하는 일을 합니다.

 

 

3.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정규 출근시간은 08:30입니다. LS ITC는 모바일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자리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근무하고 싶은 좌석을 MS Teams App을 통해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개인 노트북 등 업무에 필요한 물품은

개인 캐비닛에서 챙깁니다. 보통 팀끼리 앉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 우리 회사는 예약 자리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진행하고

회의 등이 필요할 경우 즉시 Teams 메신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선택좌석제 적용중인 LS ITC의 사무실 모습

 

 

아직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직접적인 업무를 담당하기 보다는 최신 보안 기술을 학습하고 선배에게 업무를

배우며 일과를 보냅니다. 일과 후에는 보통 오후 5시 30분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4. 직무의 장단점


 

LS 그룹의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다보니까 다양한 보안 기술을 빨리 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AIP(문서보안) / 이메일APT 등 제 담당 업무뿐만 아니라 다른 보안 직무들도 접할 수 있어

빠른 IT 지식 습득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또한, 날로 발전하는 해킹 등의 위험에 대비하여 최신의 보안 기술을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겠네요.

 

보안 직무의 특성 상 매뉴얼 작성이 중요시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서작성 능력이 반드시 요구되는데 아직까지는

제가 문서작성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조금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T 직무라고 개발 언어만 배우는 게 아닌

실무적인 문서작성 능력 등이 필요한 부분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생활 및 기업 문화"

 

 

1. 사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수직적이기보다는 수평적인 직책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각 팀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아무래도 팀 간의

유대감도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말씀드린 선택 좌석제 덕분에 자리가 매일매일 섞여서 서로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사내 분위기가 수평적이다 보니 서로서로 존칭을 사용합니다.

 

팀원분들도 모두 친절히 대해 주시지만 특히, 팀장님께서 편안하게 대해 주셔서 회사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겪은 사례인데 드라마나 예능에서 보는 상사 특히 팀장님은 절대적인 존재처럼 비춰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아닙니다. 사소한 점심 메뉴도 물어봐주시고, 제 의견을 굉장히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습니다.

이런 점만 봐도 LS ITC 분위기를 알 수 있겠죠?

 

 

2. LS ITC만의 워라밸을 지키기 위한 것이 있다면?


 

코어 근무 시간을 설정해 해당 시간 내에 최대한의 일을 수행하고 퇴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퇴근 시간 준수와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

워라밸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놀라웠던 점이 인턴사원 시절 팀장님이 오후 5시 30분이 딱 되니까 퇴근하라고 하셨던 일입니다. 

또한 신용산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출퇴근하기도 매우 편합니다.

 

 

3. 회사 복지 제도는?


 

대표적으로 자기 발전을 위한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하고, 통신비 및 저녁식사비를 지원합니다.

이런 것 말고도 LS ITC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복리후생' 파트를 참고하시면 더 많은 복지 제도를 알 수 있습니다.

 

 

     "채용 과정 및 취업 준비"

 

 

1. 채용이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채용 프로세스는 크게 5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서류 전형  2. 실무 면접  3. 역량 검사  4. 임원 면접  5. 최종 입사 로 구성되어 있죠.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이 주를 이루고 있고, 두 가지 채용 전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역량은 무엇인가요?


 

역량의 경우 신입 기준으로 얘기하면 요즘 IT 지식 자체가 필수이기 때문에 문과와 이과를 나눠 채용하지 않습니다.

문과 학생들도 요즘 코딩을 기본적으로 배워서 개발 지식 등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을 전공 했는지에

따라 서류 전형에서 당락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희가 제조업 위주의 회사이기 때문에 제조업 프로세스를

이해하는지 대표이사와 면접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3. 취업에 성공한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은?


 

한계를 규정짓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입사 초기에 과제를 수행할 때도 안 될 것 같은 일도 열심히 노력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아무리 어려워 보여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진 것이 제일 큰 장점 같습니다.

 

 

4. 취업 준비를 하며 가장 공들였던 것은?


 

대학 졸업할 때 했던 졸업 프로젝트입니다. 저는 졸업 프로젝트로 국가보안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현재 하는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끈기 있게 과제를 수행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이때 보안 매뉴얼 문서 작성법도 익혀두었습니다.

 

 

5. 업무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를 꼽자면 첫째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역량입니다.  보안의 경우 운영자가 자리를 비울 경우

업무를 완전히 처음 접하는 사람도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매뉴얼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기 위한 문서 작성 능력도 필요합니다.

 

 

     "번외 질문"

 

 

 1. 인턴십 과정 중 힘들었던 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보안팀의 경우 지정된 과제 이외에 격일로 계속 교육과 과제를 반복해 진행했습니다.

또한 제가 실수 했을 때 저를 가르쳐주시는 멘토님께 영향이 갈까 봐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멘토님 덕분에 채용 연계형 인턴십에서 수행한 개별 과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 입사 이후 노력하고 있는 일


 

LS IT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 기반으로 회사 시스템을 전환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Azure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이외에도 보안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해서 같이 일하는 팀원분들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입사 지원자들을 위해 한마디


 

LS ITC는 b2c 기업이 아닌 b2b 기업이기 때문에 취준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SI 계열사라는 점과 뛰어난 워라밸, 회사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자기 능력을 증명해 낼 수 있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LS ITC 사이버보안팀 주임 송연주씨

 

 

 

출처: 매일경제 취업스쿨 경제경영연구소 김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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